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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풍산, 4분기 방산 덕에 호실적 기록 전망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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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풍산, 4분기 방산 덕에 호실적 기록 전망에 주가 강세

풍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풍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풍산은 올해 4분기 방산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풍산의 주가는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0.39%)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이 탄약 수요 증가로 방산 성장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 최근 구리가격 회복으로 신동부문은 내년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풍산이 대구경 탄종 생산능력 확대와 폴란드에 연 10만발 생산 가능한 탄약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높아진 글로벌 안보위협으로 탄약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신동부문 실적에 영향을 주는 구리가격이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건설 및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 전력망 업그레이드, 전기차와 같은 에너지 전환용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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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풍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308억원, 영업이익이 319억원, 당기순이익이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970억원, 영업이익이 6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78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2080억원, 영업이익이 23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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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풍산의 최대주주는 풍산홀딩스로 지분 38.0%를 보유하고 있다.

풍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류진 회장으로 지분 36.15%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풍산 주식을 31만여주를 매입해 지분을 높였다.

풍산은 외국인의 비중이 15.3%, 소액주주의 비중이 51%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