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지난 15일 주식회사 로손 엔터테인먼트와 업무 제휴를 통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새로운 스크린골프 브랜드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UNITED GOLFZON PARK)' 로손 엔터테인먼트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골프존은 본격적인 일본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2023년 4월 일본 로손 엔테테인먼트와 신규 스크린골프 브랜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로손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내 유명 영화관 프랜차이즈인 유나이티드 시네마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존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삿포로시 소재의 복합문화공간 삿포로 팩토리에 로손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 로손 엔터테인먼트 직영 매장을 오픈했다.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는 약 400여 ㎡(약 120여 평)의 규모로 골프존의 대표 스크린골프 시스템 투비전이 설치돼 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입문할 수 있도록 골프 클럽과 신발, 장갑 등의 골프 용품을 매장에 비치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낵과 음료 제공 및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스크린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깔끔하면서도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로 매장을 완성했다.
지난 12월 15일 진행된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 오픈식에는 골프존 최덕형 대표이사와 로손 엔터테인먼트 와타나베 아키히토 대표이사가 참석해 신규 스크린골프 브랜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뜻을 더했다. 오픈식에서는 일본 연예계에서 골프를 잘 치는 아이돌 1위로 일컬어지는 유명 골프 인플루언서 전 AKB48 멤버 야마우치 스즈란이 참석한 오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스크린골프에 대한 홍보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후,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활동 이력의 미우라 모모카 프로의 레슨 이벤트 등도 예정돼 있다.
골프존 최덕형 대표이사는 "로손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스크린골프 사업을 시작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로손 엔터테인먼트의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와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투비전, 글로벌 대상 레슨 프로그램 'my Practice'와의 시너지를 통해 '유나이티드 골프존 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일본 내 스크린골프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