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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딥서치,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제작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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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딥서치,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제작 MOU 체결

AI 기반 국내외 데이터 활용...입체적 정보 제공 기대
글로벌이코노믹이 딥서치와 손잡고 데이터 관련 컨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글로벌이코노믹 강헌주 편집국장(사진 좌측)과 딥서치 김재윤 대표(오른쪽)가 지난 26일 글로벌이코노믹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이 딥서치와 손잡고 데이터 관련 컨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글로벌이코노믹 강헌주 편집국장(사진 좌측)과 딥서치 김재윤 대표(오른쪽)가 지난 26일 글로벌이코노믹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과 딥서치가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딥서치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경제, 산업, 기업 등에 대한 입체적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수록 딥서치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본사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서치와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딥서치는 국내외 경제, 산업, 기업 등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량 기준 국내에서 경쟁자는 없는 상황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자체 데이터베이스인 ‘프레드(Fred)’, 한국은행, 통계청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물론 국내 비외감 기업들의 정보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딥서치가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회사명과 같은 인공지능 엔진 ‘딥서치’를 통해 정형은 물론 비정형데이터도 확보하고 있다. 뉴스, 공시, IR, 특허 등 여러 문서들을 분류하고 그 안에서 핵심 키워드들을 발굴해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다양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면 ‘2차전지 관련 기업’으로 검색 시 각종 문서들에 포함된 ‘2차전지’ 키워드(유사 단어 포함)를 찾아 관련 기업들을 알려준다. 또 감성분석을 통해 현재 특정 키워드나 이슈, 기업 등에 대한 긍부정 정보를 제공해 시장 반응을 살필 수 있다. 또 쿼리 검색이나 API 등을 조합할 수 있어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최근 딥서치는 GPT 기술도 접목시켰다. 보고서 등 특정 문서 내에서 이용자가 궁금하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을 직접 질문하면 바로 답변을 해주기 때문에 특정 사이트를 오가는 번거로움이 없다.

글로벌이코노믹은 딥서치의 다양한 정형, 비정형 데이터 등을 활용해 경제, 산업, 기업 등에 대한 입체적 분석은 물론 향후 전망에 대해 보다 설득력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식부호, 기업투자 규모 등 단순한 데이터 집계는 물론 향후 인수합병(M&A)이 예상되는 기업들을 예측하는 등 데이터 조합을 통해 관련 업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양사의 MOU 체결은 ‘글로벌’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딥서치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1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글로벌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빠르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글로벌 트렌드 파악과 관련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딥서치가 보유한 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수록 단연 딥서치의 기업가치도 제고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헌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국장은 “딥서치와 같은 우수한 데이터 플랫폼과 협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데이터를 조합하고 보다 입체적으로 특정 사안에 접근해 기사 콘텐츠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글로벌이코노믹은 글로벌 시장 정보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접근하고 있어 딥서치가 보유한 데이터 활용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딥서치가 보유한 데이터 활용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양사가 퀀텀 점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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