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하반기 담양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 관내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올해 3월부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드림스타트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하고 관내 12명의 위기청소년을 발굴, 청소년에게 생활지원, 상담지원, 법률지원 등 총 68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담양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교육지원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경찰서, 보건소, 담양군복지재단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통해 위기청소년 가정을 발굴해 지원했다.
그 밖에도 하반기 청소년 복지심의위원회 심의․결정을 통해 내년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결정, 청소년 관계기관과 함께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된 위기청소년 특별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내 연계 지원 확대로 담양군 청소년 안전망이 두터워졌다”며 “내년에도 위기청소년이 발견되었을 때 즉각적인 위기 개입 및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정책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