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현대제철, 작년 4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전망에 주가 약세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0

[특징주] 현대제철, 작년 4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전망에 주가 약세

현대제철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제철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현대제철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의 주가는 2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50원(0.68%) 내린 3만6250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이 연말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요부진 지속으로 판매량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고로계 제품 스프레드 악화가 예상보다 컸다고 판단해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안회수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작년 4분기 원료가가 지속 상승 했음에도 판가는 하락하여 스프레드가 3만원가량 하락했고 전기로계 제품은 철스크랩가도 하락하여 스프레드 악화를 방어했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이 철강 기업 중 가장 저평가 받고 있으나 아직 전방 산업 개선 흐름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전기로 역량은 그린철강 브릿지 단계에서 저탄소/고품질 강종 생산에 경쟁사 대비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제철은 작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2832억원, 영업이익이 2284억원, 당기순이익이 12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1410억원, 영업이익이 24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450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5조9520억원, 영업이익이 1조5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제철의 최대주주는 기아로 지분 17.27%를 보유하고 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이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외국인의 비중이 26.5%,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