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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실적회복 기대감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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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실적회복 기대감에 주가 강세

SK하이닉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올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실적 회복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400원(0.29%) 오른 1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 HBM3e 양산 시작과 높은 수율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7민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BPS(주당순자산가치) 9만2107원에 PBR(주가순자산비율) 1.9배가 적용됐다.
상상인증권 정민규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었고 올해 2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 속도가 완만해 지겠으나 수급 조절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는 통상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는 계절적 비수기로 경쟁사와 달리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메모리 물량이 부족하지만 출하량의 소폭 감소에도 10%대의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전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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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662억원, 영업이익이 –1조7920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18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조5238억원, 영업이익이 -197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39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1조9841억원, 영업이익이 –8조27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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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로 지분 20.07%를 보유하고 있다.

SK스퀘어의 최대주주는 SK로 지분 30.01%를 갖고 있다.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으로 지분 17.73%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3분기까지 SK하이닉스 주식 512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53.2%, 소액주주의 비중이 65%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