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4.14포인트(0.17%) 오른 2,440.04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8억원, 1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특히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출발했으나 여전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 약화가 상승을 제한했다"며 "중국 증시가 '패닉 셀'(투매)이 나오며 큰 폭으로 급락하자 장 중 하락전환 하기도 했으나 이후 TSMC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뚜렷하게 전개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8포인트(0.87%) 상승해 840.33으로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2억원, 7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천568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1286억원, 9조3489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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