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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심신회복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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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심신회복차량 지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지원을 위해 올림픽 바이애슬론센터 유틸리티야드에 설치된 힐링버스 /사진=희망브리지이미지 확대보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지원을 위해 올림픽 바이애슬론센터 유틸리티야드에 설치된 힐링버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2주간 진행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심신회복차량인 ‘힐링버스’와 ‘심신회복버스’을 투입한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총 14일간 강원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4년마다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는데 올해로 4회차이다.
아시아에서는 첫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0여 개국 1만9000여 명이 모여 15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19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안전사고 및 재난 대비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희망브리지는 강원 평창의 바이애슬론센터 유틸리티야드 및 올림픽 슬라이딩 경기장 센터 관객구역에 각각 ‘힐링버스’ 및 ‘심신회복버스’를 배치해 운영한다.
이번 올림픽의 주요 설상 경기가 펼쳐지는 평창은 겨울철 한파가 강한 곳으로 특히 개막일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려 대회 분위기를 높였으나 청소년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지원으로 대회 참가자 및 방문객, 운영진들에게 따뜻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가 지원한 2대의 심신회복차량은 지난해 폭염 속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도 투입되어 많은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추운 날씨 속 많은 선수들과 관객들에게 희망브리지가 지원한 차량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