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일영 사무소에 따르면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내 컨테이너 상하차 진행 시간 지연에 따라 교통 체증 현상이 심해지는 등 항만 관련 수출입 물류업 종사자, 신항대로 이용객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컨’터미널 게이트 진입 시 전자 인수도증 발급 △공‘컨’ 검사 게이트 일원화 △공‘컨’ 검사 시 개폐문 지원 요청 △본선작업 우선 장비 투입에 따른 외부 트레일러 대기 발생 △‘컨’야적장 바닥 열 번호 지워짐으로 인한 혼잡 야기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
아울러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반입반출 시간 지연에 따라 도로 위 일시로 정지하는 차량이 늘고 있다”며 “애로사항 민원 접수 후 올 상반기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정 의원은 △게이트 진입 시 전자 인수도증 발급 및 △‘컨’야적장 바닥 열 번호 지워짐으로 혼잡 야기 등의 민원을 두고 즉각적인 조치를 강력히 촉구하였고, 관계자 측은 2월 1일부터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수송 운전자, 운송사 입장에서는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에 대한 시정조치 등을 강력히 요구할 수 없기에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담당 기관들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이 겪는 생활 민원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민생행보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