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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인천 신항대로 교통 체증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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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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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인천 신항대로 교통 체증 해결 앞장

인천신항 터미널 인근 컨테이너 상하차 진행시간 지연
교통 혼잡 등 항만 이용객, 도로 이용자들 잇따른 민원
터미널 혼잡·신항대로 교통 체증 심화로 이어지고 있어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정일영 국회의원 대책 간담회

인천 신항대로. 사진=연수경찰서, 네이버지도, 정일영 사무소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신항대로. 사진=연수경찰서, 네이버지도, 정일영 사무소
정일영 국회의원이 지난 12월, 신항 1-2 인입시설 공사 조기종료(HDC), 신호연동제 도입, 직진차량 유도선 설치 등 교통 혼잡 다소 해소됐으나 지속적 민원 해결을 위해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나갈 것이라고 대책 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22일 정일영 사무소에 따르면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내 컨테이너 상하차 진행 시간 지연에 따라 교통 체증 현상이 심해지는 등 항만 관련 수출입 물류업 종사자, 신항대로 이용객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송도국제도시·동춘·옥련)은 “신항 ‘컨’터미널 정체 관련 대책 간담회”를 지난 19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의원을 비롯하여 장성숙 인천시의원, 기형서 연수구의원, 김희철 전 인천시의원, 김성태 인천항만공사 실장,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컨’터미널 게이트 진입 시 전자 인수도증 발급 △공‘컨’ 검사 게이트 일원화 △공‘컨’ 검사 시 개폐문 지원 요청 △본선작업 우선 장비 투입에 따른 외부 트레일러 대기 발생 △‘컨’야적장 바닥 열 번호 지워짐으로 인한 혼잡 야기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
정 의원은 “민원 발생 지역의 경우 연수경찰서 등이 현장 통제를 하고 있으나 컨테이너 반입반출 소요 시간이 타 부두보다 비교적 길어 차량 정체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민원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의회, 연수구의회, 인천항만공사,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반입반출 시간 지연에 따라 도로 위 일시로 정지하는 차량이 늘고 있다”며 “애로사항 민원 접수 후 올 상반기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정 의원은 △게이트 진입 시 전자 인수도증 발급 및 △‘컨’야적장 바닥 열 번호 지워짐으로 혼잡 야기 등의 민원을 두고 즉각적인 조치를 강력히 촉구하였고, 관계자 측은 2월 1일부터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수송 운전자, 운송사 입장에서는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에 대한 시정조치 등을 강력히 요구할 수 없기에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담당 기관들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이 겪는 생활 민원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민생행보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