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홍수는 극심한 우천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이번 홍수는 비교적 적은 강수량 속에서 발생했다. 헬디 시장은 이번 홍수가 2020년 1월 발생했던 홍수와 매우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당시보다 강수량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더 심각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찔레곤시의 헬디 시장은 최근 홍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PT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은 회의에서 몇 가지 중요한 개선 조치를 제안했다. PT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뒷편의 오토바이 진입로를 폐쇄하고, 지하 배수로의 확장 작업을 즉각 시작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PT 크라카타우 사라나 인프라스트럭처(KSI)에게는 댐 또는 저수지 건설을 요청했고, PT 아르가 니아가 판카 퉁갈에게는 게로골 지역 북쪽 저수지 건설을 지원하도록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12m 강둑 조성 및 교량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찔레곤시 정부와 PT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향후 홍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가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
찔레곤시 정부는 홍수 예방 대책을 시행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리 및 점검을 통해 홍수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계와 협력하여 홍수 예방 및 피해 복구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