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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혜 은빛예술단장, ‘해설이 있는 우리가락 모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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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혜 은빛예술단장, ‘해설이 있는 우리가락 모음집’ 발간



'해설이 있는 우리가락 모음집'에는 A4크기로 459쪽으로 일반이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설 풀이가 잘 돼 있다. 사진은 '해설이 있는 우리가락 모음집' 표지.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해설이 있는 우리가락 모음집'에는 A4크기로 459쪽으로 일반이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설 풀이가 잘 돼 있다. 사진은 '해설이 있는 우리가락 모음집' 표지. 사진=유영재 기자

지승혜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 선소리산 타령 예능이수자는 국악이 좋아 배우고 싶은 일반인들에게 보다 더 쉽게 배우며 즐겁게 대중가요처럼 우리민족의 혼이 담겨 있는 음악을 딱딱한 분위기보다 재미있게 접했으면 하는 생각에 국악용어 해설집 ‘해설이 있는 우리가락 모음집’ 을 최근 발간했다. ‘해설이 있는 우리가락 모음집’은 민요 9개도(경기도-서울, 충청, 강원, 경상, 전라, 제주, 황해, 함경, 평안도)와 잡가에서는 경기, 서도, 남도잡가 등 알기 쉽게 풀이됐다.

지승혜 은빛예술단장과 황영근 공저 ‘해설이 있는 우리가락 모음집’ 출판기념회가 27일 미추홀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최건용 사회로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백승호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 서광일 음악학 박사, 지운하 (사)인천남사당놀이 보존회 이사장 등 200여명의 내. 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축사.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축사. 사진=유영재 기자


식전행사로는 조성자, 황영근의 민요가를, 제1부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로 이어졌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전통문화 중 국악이야말로 오랜 역사 속에서 우리민족의 삶과 애환이 반영돼 오래 묵은 깊고 풍부한 장맛처럼 국민의 정서와 가장 잘 어우러지는 장르가 아닐까 생각 하며, 우리가락을 열정과 정성으로 집필해 출간함으로써 우리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모드를 하나로 이어주는 좋은 계기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배상록 미추홀구의회의장은 축사에서 “현대 음악에서 친숙한 젊은이들에게 우리가락 모음집 출판으로 우리가락 국악으로 가깝게 갈수 있을 것”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축사.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백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축사. 사진=유영재 기자


또, 윤상현 국회의원은 “두 분의 공동저자는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이며 황영근 감사님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오랜 공직생활 퇴직 후 늦은 나이에 국악인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주고, 지승혜 단장님은 성산 효대학원 대학교 국악 전공자로서 20여 년간 국악 후학양성에 힘써 오시면서 2013년도부터 은빛예술단과 은빛TV방송국을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하고 계시며 이번 저서 ‘해설이 있는 우리가락 모음집’에 국악지망생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풀이한 길잡이 책이란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백승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은 “인천 동구에서 인천 백병원과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을 운영하며 이 자리에 설 자격은 부족하지만, 지승혜 단장과 6촌 동생으로 25년 전 인천으로 상경했을 때 우리집안에 훌륭한 음악가인줄은 미쳐 몰랐다. 지 단장은 봉사와 남을 위한 먼저배려하며 요양 어르신들과 말도 잘 통하지 않지만 공연 내내 1시간동안 공연하시는 것 보면서 대단하다는 걸 느끼며 존경한다. 우리의사들은 환자에게 수술 치료 하지만 지 단장은 마음으로 치유 하면서 딸보다, 며느리보다, 자식들보다 더 따뜻하게 그 어르신들을 대하는 것 보면 지승혜 단장에게 감탄한다”고 했다. “앞으로 더욱더 건강하시면서 민족의 뿌리를 찾는 나침판처럼 됐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축사.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축사.사진=유영재 기자


지승혜 단장은 “수박 겉핥기식으로 민요·아리랑의 뜻을 알지 못하는 것을 보고 황영근 공저와 집필해보자 했던 것이 오늘에 왔습니다. 이보다 큰 행사는 없었고, 여러분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아리랑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우리민요가 무엇인지 마음속으로 깨닫고 진정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모토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며 아울러 우리 민요 국악을 사랑 해 달라”고 힘차게 외쳤다.

지승혜 은빛예술공연 단장은 부평빅토리아요양원, 계양구 요양원, 미추홀구 도화요양병원 등에서 환자 어르신생신축하잔치공연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또, 부천시 영화의 거리에서 점심 나눔봉사, 주안역, 석바위시장, 신기촌, 부천남부 역 등에서 주변 쓰레기 줍기, 어르신들의 초청이 있는 전국방방곡곡 방문해 민요, 국악 등으로 단원들과 봉사공연을 781회 돌파했다.

코로나19로 방문공연을 하지 못한 지난날에는 지승혜 단장과 최인찬 총감독은 2020년 은빛TV 유튜브 방송 개국으로 수많은 가수초빙 해 지금까지440회를 방영 하며 은빛예술공연단과 같이 운영하고 있다.

최인찬 카메라 총감독은 지승혜 단장과는 ‘실과 바늘’처럼 같이 움직이는 존재라 할 수 있다. 지 단장은 소년수용자 맨토링데이 교정위원으로 선정돼 순간의 실수로 영어의 몸이 된 소년을 찾아가 앞으로 어떤 계획을 살 것인지 상담으로 안정적으로 지도와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은빛예술공연단은 2013년 3월 창단 돼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

백승호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 축사.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백승호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 축사. 사진=유영재 기자


황영근(왼쪽) 지승혜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황영근(왼쪽) 지승혜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

지승혜 단장 감사의 인사말이미지 확대보기
지승혜 단장 감사의 인사말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