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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설특보… 재난지역 구조·구호 물품지원 산림 헬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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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설특보… 재난지역 구조·구호 물품지원 산림 헬기 투입

강원도 태백을 비롯해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대설특보 발효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강원 강릉시가 지난달 22일 시 진입로에 있는 소나무 가로수 보호를 위해 가지에 두껍게 쌓인 눈을 털어내고 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강원도 태백을 비롯해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대설특보 발효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강원 강릉시가 지난달 22일 시 진입로에 있는 소나무 가로수 보호를 위해 가지에 두껍게 쌓인 눈을 털어내고 있다. 사진=연합
강원도 태백을 비롯해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대설특보 발효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재난지역 이재민 구조·구호 물품 지원 시 산림 헬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5일 산림헬기에 설치된 인명구조용 인양 장치를 사용해 폭설 지역에 고립된 환자·등산객 구조, 물자 수송 등 구호 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림헬기 지원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는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해당 시·도에 인접한 산림항공본부(산림항공관리소)에 요청하면 된다.

산림청은 산불 예방·진화, 산악 인명구조,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등을 위해 전국 13개 권역에 산림헬기 48대를 운용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폭설로 인해 고립된 마을 등 재난지역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에 최대 15cm 안팎의 폭설이 더 쏟아질 전망이다. 그밖에 강원도와 경북 북동산지, 영남 서부내륙, 충북과 제주 산지에 적게는 1cm에서 많게는 5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