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5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와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직원들이 청렴실천 적극동참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청렴 문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함으로써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직원들은 △법과 원칙 준수,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부패방지 및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수수,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 △음주운전 근절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렴실천 결의를 통해 적극적이고 투명한 자세로 시민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이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깨끗한 업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시민이 행복한 청렴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을 달성해 12년 연속 2등급 이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청렴라이브 공연, 청렴 컨설팅 운영 등 소통과 참여 중심의 다양한 청렴시책으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