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읍 공장 가동은 비연소 방식인 '폐기물 저온분해 유화기술(RGO)'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RGO는 석유를 이용하여 만들고 버려지는 유화폐기물을 기존의 고온 열분해 방식이 아닌 세라믹 및 파동에너지로 저온 분해하여 탄소분자고리를 끊어내 다시 재생유로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도시유전은 이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 기술 관련 특허 또한 11개를 보유하고 있다.
정영훈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기후변화와 환경파괴의 위기의 강도를 낮추어,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기후와 환경 회복력을 갖도록 하는 데 필요한 실천적이면서 유력한 수단이고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며, 이러한 기술을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