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10년 부천고가교 하부에 대형 화재 사고로 소방서 추산 총 3,120억 원이 넘는 사회적 비용이 발생된 바 있다.
이에 유 후보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직접 만나 현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로 개선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와 인천시, 부평구청, 일신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민 설명회, 간담회, 공청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제홍 후보는 "부평 일신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고가 하부가 그동안 대형화재 우려와 우범지역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만큼 이제는 체육시설과 다양한 공유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속도로 하부의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통해 주민들이 공유하는 체육시설, 휴게시설,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 등 지역주민의 공공시설로 변경 시 한국도로공사는 안전성과 공공성 확보가 가능하며, 주변 지역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