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합산, 부부 중복청약 가능, 다자녀 특공 기준 완화, 신생아 특공 신설 등의 개정된 청약 규칙 시행으로 결혼 및 출산 가구의 청약 혜택이 커짐에 따라 청약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이 1만1138가구로 38.12%를 차지한다. 지방은 1만8083가구(61.88%)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6842가구(9곳·23.41%), 광주 3964가구(2곳·13.57%), 인천 3753가구(3곳·12.84%)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선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성내동 일원에 건립되는 ‘그란츠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42층, 2개 동, 전용면적 36~180㎡ 407가구 중 32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 인근에 있는 역세권 입지다.
동문건설은 평택 화양지구 6-2블록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07㎡ 총 753가구 규모다. 단지는 평택 화양지구의 중심 입지에 건립된다. 단지가 위치한 평택 화양지구는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 평택호 관광단지(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
대방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짓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I,II'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41㎡ 총 2,512가구 규모다. 성균관대역(수도권지하철 1호선)이 가깝고, '스타필드 수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지방에선 유림E&C가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원에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1,294가구로 조성된다. 동해선 일광역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고, 단지 가까이에 부산도시철도 4호선 연장선인 기장선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DL이앤씨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곳은 지하 3층~지상 30층, 4개 동, 총 415가구 중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도보 거리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있으며, 생태하천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인 온천천이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418가구 중 전용면적 84㎡, 1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있으며, 수성구 학원가도 인접하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건립되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 규모다. 익산 첫 번째 아이파크이자 영등생활권의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