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는 철강 산업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철강 생산 공정에 바이오차의 통합을 조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설립했다. 바이오차는 농산물 폐기물과 같은 바이오매스 공급원에서 생산되는 블랙카본을 말한다. 블랙카본은 석유, 석탄 등의 화석연료나 나무 등이 불완전연소해서 생기는 그을음을 말한다.
앞서 2023년 인도의 조티라디야 신디아 유니온 철강 장관은 녹색 철강 생산의 다양한 실행 계획을 설명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방법을 채택하는 13개 태스크포스의 설립을 승인했다.
인도 철강부의 문서에 따르면, 철강부는 바이오차를 통해 인도 국내 철강 산업의 탄소 감축 관행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14번째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인도 지경부는 ET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차가 철강 산업의 탄소 배출 저감의 중요한 지렛대로 인식돼 2023년 12월 5일 제14차 '철강 제조에 바이오차 및 기타 관련 제품 사용에 관한 태스크포스'가 설립됐다"고 강조했다.
아루나 샤르마 전 철강 장관은 미래는 스테인리스 챔버를 사용하여 부식되지 않고 독성이 없는 견고한 재료를 제공하는 바이오차 제조에 있다고 ET 보고서에 명시했다. 바이오차는 농업에서의 응용 외에도 전기 아크로에 투입물로 도입될 수 있다.
인도 철강부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대부분의 일관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량은 해외 철강공장의 4.5~5.0에 비해 조강 1t당 평균 6~6.5기가칼로리로 월등히 높은 경향이 있다. 철강 제조에 바이오차가 포함되면 철강 생산이 가속화되고 탄소 배출이 효율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