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민원실에 근무하는 직원 중 ‘친절 직원’을 선발한다.
현재, 곡성군청 민원실에는 총 53명이 근무 중으로, 각종 인허가 업무와 민원 서비스 제공 등 격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곡성군은 전했다.
민원실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친절 문화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군민이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매주 목요일에는 저년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고, 민원 서식을 외국어 번역본으로 제작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