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을 시작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전용면적 114㎡~233㎡) △2-1BL(915가구, 전용면적 121㎡~166㎡) △2-2BL(928가구, 전용면적 84㎡~166㎡)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BL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3개 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청약 당일 세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부부 동시청약도 가능하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3개 블록 당첨자 발표일 달라 중복 청약 가능 '장점'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만의 고품격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가 도입된다.
세대 내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일조권과 세대 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한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총 5358대 주차공간도 구축한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부에도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 아크리니아(Arclinea)를 비롯해 독일 유명 주방 브랜드 놀테(Nolte),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 등을 통해 꾸며진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시 중심지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와 우수한 인프라, 고품격 상품성을 갖춘 것은 물론 도심 속에 공원을 품고 있어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자랑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 5,516㎡ 규모로,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되며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교통개발 호재도 예고돼 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는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을 통해 빠른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경전선 서광주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광주에서 가장 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들이 그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조성과 특화설계에 공을 들였다”며 “뛰어난 녹지 환경에 편리한 인프라까지 갖춘 숲세권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