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정보 제도란 가명처리를 거쳐 생성된 정보로 그 자체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를 말한다. KISA는 2020년 8월 데이터 3법 시행 후 가명정보 전문 인력 양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명정보 실무자 등에게 단계별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가명정보 지원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분기별로 오프라인 일정에 맞추어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온라인 과정을 별도로 개설하여 언제 어디서나 상시 학습이 가능하다. 아울러 개정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가명정보 행정·공공기관 과정을 온라인으로 신설했다.
KISA 심동욱 데이터안전활용단장은 "AI 등 다양한 융·복합 산업에서의 데이터 이용 수요가 급증하는 환경 변화에 있어,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함께 관련 실무 인력 양성은 중요하다"라며, "KISA는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이고, 가명정보를 통해 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