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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즌' 판매 인기에 아이닉 가습기 판매량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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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즌' 판매 인기에 아이닉 가습기 판매량도 증가

여름에 겨울 제품이 판매되는 '역시즌' 판매에서 가습기 판매량이 증가헤 눈에 띈다. 사진=아이닉이미지 확대보기
여름에 겨울 제품이 판매되는 '역시즌' 판매에서 가습기 판매량이 증가헤 눈에 띈다. 사진=아이닉
고물가·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통상적인 판매 시점이 아닌 비수기에 제품을 판매하는 역시즌 프로모션이 증가하고 있다. 여름이 임박한 현재 코트나 패딩 등 겨울 의류 소비가 늘고 있는 것도 그와 같은 이유다.

전통적인 겨울 시즌 가전제품인 가습기도 역시즌 판매량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국내 생활 가전 브랜드 아이닉의 가습기 2종이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보통 여름에는 제습기 수요가 높지만 의외로 에어컨과 선풍기를 작동시키다 보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아 종종 여름에 제습기를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또 여름 시즌에 가습기 할인을 많이 하기에 일찌감치 구매하려는 이들도 많아 여름철 제습기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량이 증가한 아이닉 복합식 가습기 'iH11'은 11L 대용량 제품으로, 여름에는 초음파 가습으로 시원하게, 겨울에는 가열 모드를 더해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타워형으로 디자인된 이 제품은 높은 곳에서 미세 수분 입자를 멀리까지 분무하기 때문에 보다 넓은 공간의 가습이 용이하다.
공기청정 가습기 'iAH01'은 세균보다 더 작은 입자의 수분을 내보내는 연기화식 가습 형태로, 일반적인 가습기와는 다르게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수증기를 배출하지 않고도 촉촉한 환경을 유지한다. 이 제품은 4L의 용량으로 설계돼 최대 2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가습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공기청정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제품 모두 UV 살균 기능을 탑재해 세균에 취약한 가습기의 단점을 보완했다. 특정 계절만 사용 가능한 가습기의 단점을 보완해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며 세척도 간단해 여름철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아이닉은 지난 7일부터 진행된 G마켓·옥션의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아이닉 가습기 2종의 할인 혜택이 20일 자정에 종료된다고 전했다. 역시즌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 아이닉 가습기 2종은 최대 60%할인된 가격으로 출시됐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