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장흥군 농·축·수·임산업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을 직접 만나며 민생 현장을 챙기는 소통 행보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내 분야별 주요 산업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농가로부터 방문지 현황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방향 등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성 군수는 현장에서 장흥만의 특화된 대표작물 개발 및 6차 산업으로의 발전방안 마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등 경쟁력 강화, 신소득 작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등을 주문했다.
군은 1일차인 △7일 부산면 소재 해조류 가공업체, 유치면 원목 표고버섯 재배농가, 장평면 블루베리 재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8일 장흥읍 축협 육포공장, 안양면 조사료 유통센터를 방문했으며 △10일에는 안양면 소재 수산물 공동저온저장시설, 레드향·블루베리 농장, 유기농 차 생산지, 관산읍 쌀귀리 재배단지 및 황칠나무 재배농가를 방문했고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장동면 숲속야영장 조성 예정부지, 용두농협 육묘장을 각각 방문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은 농가 소득향상 방안 마련 및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군민이 잘사는 장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