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회원사들의 기업 역량 점프업을 위해 마련한 워크숍을 통해 한국경제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잘되는 기업의 사례를 연구하며 앞으로 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가 참석해 ‘한국경제, 한단계 점프업을 위한 6개 매듭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경제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우리 기업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강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신은주 중견기업단 기업성장지원실장은 ‘월드클래스플러스 셰르파 지원 시책’을 참석 기업인들에게 소개했고, 임윤철 기술과가치 대표가 ‘잘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은 글로벌 화두로 자리잡은 ESG 경영이라는 주제를 통해 “ESG는 금융투자기관의 기업투자 평가기준에서 시작됐지만 현재는 EU와 미국 등에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규범화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연결되는 문제인 만큼 특히 해외진출 기업은 ESG경영을 꼭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형구 Marsh McLennan 대표가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사례과 해법을 제시하고 협회 협력사 미래에셋증권에서 시장 전망 및 신탁의 이해를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