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0일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밀리의 서재 E북 리더기'와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결합한 구독팩을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 E북 리더기는 전자책 화면 색과 조화를 이루는 그레이 색상의 외관과 함께 6인치 고해상도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19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드림어스컴퍼니가 만든 밀리의 서재 E북 리더기는 쿼드코어 1.8GHz CPU와 3GB의 램(RAM), 300 DPI(1488x1072)의 해상도를 갖췄다. 내부 저장공간은 32GB로, 도서만을 보관한다면 수천~수만 권을 보관할 수 있는 정도의 용량이다. 또 최대 512GB까지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1이며 충전은 USB-C 타입 단자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 + E북 리더기' 구독팩은 △12개월(월 2만900원)과 △24개월(월 1만4400원)로 제공되며, KT닷컴 내 'OTT구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독팩은 밀리의 서재와 E북 리더기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12개월 기준 월 8000 원이 더 할인된 결합 상품으로 KT LTE/5G 이용 고객이라면 가입 가능하다.
또한, 밀리의 서재 전용 E북 리더기 출시를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밀리의 서재 12개월 구독권 + E북 리더기' 패키지 상품도 함께 준비했다. 해당 패키지는 KT닷컴과 KT멤버십 커머스 '마들랜'을 통해 판매되며 정상가(34만6800원)에서 30% 할인된 24만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KT멤버십 할인(추가 10%)을 적용하면 최종 21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 모바일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도 구매할 수 있고, KT 고객이라면 KT 멤버십을 통해 10% 추가 할인을 받아 21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T는 '밀리의 서재+E북 리더기' 출시를 기념해 구독팩 가입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전자책 페이지 넘김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3만2000원 상당 블루투스 리모컨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전자책 시장의 확대로 달라진 독서 환경에 맞춰 밀리의 서재와 손을 잡고 전용 E북 리더기를 단독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구독팩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