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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해외 한정 KBO 프로야구 생중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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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해외 한정 KBO 프로야구 생중계 개시

2026년까지 3년 계약

SOOP(왼쪽 위)와 KBO(한국야구위원회) 로고.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SOOP(왼쪽 위)와 KBO(한국야구위원회) 로고. 사진=각 사

SOOP(숲, 구 아프리카 TV)이 글로벌 플랫폼에서 KBO(한국야구위원회) 프로야구 경기 라이브 중계 방송을 송출한다고 13일 밝혔다.

KBO 라이브 방송은 국내가 아닌 해외 지역 서비스 중인 SOOP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다. 중계 방송 회에도 하이라이트와 VOD 등 동영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 아프리카TV에서 선보였던 스트리머들의 '편파 중계' 등 2차 중계 방송 또한 허용할 방침이다. SOOP 측은 이를 위해 현지 교민들을 스트리머로 영입하는 등 유저 참여 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SOOP 측은 중계권 계약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프로야구 중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내의 경우, 티빙 측이 KBO 뉴미디어 중계권을 독점 취득해 계약이 불발된 것으로 짐작된다.

최영우 SOOP 글로벌사업부문장은 "해외 거주, 여행 중인 야구 팬들에게 KBO 리그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KBO 리그의 글로벌 팬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