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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흥국화재 새 종합보험…건강할수록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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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흥국화재 새 종합보험…건강할수록 할인

동양생명, 10년만에 브랜드 광고 진행
라이나손해보험, 11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로 선정
NH농협생명,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 흥국화재, 건강할수록 할인해주는 종합보험 상품 출시


흥국화재는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할인 받는 '무배당 흥Good The건강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사진=흥국화재이미지 확대보기
흥국화재는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할인 받는 '무배당 흥Good The건강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가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할인하는 새 종합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흥국화재는 ‘무배당 흥굿(Good) 더(The) 건강한 종합보험’을 1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5년간 입원·수술이나 질병 확정진단 이력이 없는 ‘표준체’, 입원·수술 경력과 암·심근경색·뇌졸중증 등 3대 질병 진단 이력이 없는 무사고 상태를 6~10년간 유지한 ‘건강체’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보험에는 흥국화재가 업계 최초로 개발해 단독 판매 중인 ‘암 전단계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도 탑재됐다. 이 담보는 △궤양성 대장염 △간경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질병에 대해 수술비를 보장한다.

이 상품의 특징은 보험료가 건강할수록 할인받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성별·나이와 보장이 같더라도 건강체(10년) 가입자는 표준체보다 30%가량 낮은 보험료만 내면 된다. 가입한 후에도 ‘건강을 계속 유지하면’ 보험료가 할인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무사고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계약 전환을 통해 보험료를 낮추는 구조다.

이 상품은 만 15~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80~100세까지다.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손해뿐만 아니라 소송 관련 법률비용,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최근 건강보험 시장에서 표준체 대상 신상품 출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보험들 중에서도 암 진단비와 암 수술비가 든든하게 보장되는 상품을 찾는 분들께는 ‘흥Good The건강한 종합보험’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양생명, 10년만에 브랜드 광고 진행


동양생명이 약 10년만에 처음으로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 사진=동양생명이미지 확대보기
동양생명이 약 10년만에 처음으로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약 10년만에 처음으로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동양생명은 먼저 이번주부터 서울 및 경기도 주요 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약 200여 대에 ‘수호천사를 만나다’라는 카피의 랩핑 광고를 진행 중이다.

‘일상 속 수호천사를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는 ‘동양생명 FC들이 고객의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천사가 되어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광고는 동양생명의 실제 전속 FC들을 모델로 섭외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소속 FC들에게는 수호천사가 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동양생명 브랜드 캐릭터인 수호천사 ‘젤로디’를 등장시킨 유튜브 광고도 온에어 한다. 유튜브 광고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브레드이발소’와의 콜라보를 통해 이용자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전망이다. 유튜브를 자주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캐릭터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 만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동양생명은 고객의 마음 속 ‘일상 속 수호천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라이나손해보험, 11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로 선정


라이나손해보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사진=라이나손해보험
라이나손해보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사진=라이나손해보험
라이나손해보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자사 콜센터가 11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나손해보험은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콜센터 서비스품질 평가영역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친밀감 △답례표현 △말투 및 어감 △말속도 △공감 △응대 신속성 등 공감평가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콜센터 상담사의 숙련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라이나손해보험은 오랫동안 우수한 품질의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체계적인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과 상담사별 맞춤 코칭 프로그램을 매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것을 꼽았다.

모재경 라이나손해보험 사장은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11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최고의 보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손해보험은 지난 1일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바 있다.

□ NH농협생명,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정동화 NH농협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오른쪽)와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정동화 NH농협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오른쪽)와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2024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CM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활동 전반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NH농협생명은 2014년 최초로 CCM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4년까지 6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했다.

심사위원은 "NH농협생명은 CEO가 확고한 고객중심경영 가치를 갖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 현장 소통강화 및 미스터리 쇼핑 강화 등으로 완전판매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SG경영 강화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금융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