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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기업 규제 애로 청취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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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기업 규제 애로 청취 나섰다

관내 59개 기업 대상, 규제애로 건의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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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청 전경. 사진=고령군
고령군은 최근 관내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59개사에 규제애로 설문지를 발송해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설문지에는 기업투자와 군민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해 기업의 규제개혁 체감도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고령군은 온·오프라인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었던 불합리·불필요한 규제가 있을 시 형식에 구애 없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제출된 규제개선 건의서는 조례개정 등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며 “법령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건의를 통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령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