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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오디오룸 'EV3', 8개의 하만카돈 스피커와 앰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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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오디오룸 'EV3', 8개의 하만카돈 스피커와 앰프 탑재

EV6와 EV9에는 메리디안 사운드 옵션이 제공됐으나 신형 EV3에는 하만카돈 사운드가 탑재된다.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EV6와 EV9에는 메리디안 사운드 옵션이 제공됐으나 신형 EV3에는 하만카돈 사운드가 탑재된다. 사진=기아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은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전기차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 모델에 하만카돈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음향 기술을 통해 차량 내 수준급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V3에 새롭게 채택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에는 8개의 스피커와 외장 앰프로 구성됐다. 사운드는 부드럽고 명료한 주파수 응답 특성을 통해 장시간 피곤함 없이 청취하는 순수한 즐거움의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과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 고, 중, 저 음대역의 정확한 표현력과 동시에 모든 볼륨에서 동일한 사운드 밸런스의 디테일이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켜 준다는 평가다.
앞좌석 좌우측에는 두 개의 트위터와 우퍼가 장착돼 2웨이 스피커 시스템을 이루어 앞좌석의 사운드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시보드 중앙에는 미드레인지·트위터 특성의 스피커가 센터 스피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좌우의 리어 도어에는 전체 음역대를 재생하는 풀레인지(full-range) 스피커가 장착돼 뒷좌석의 사운드를 담당하고 있으며, 더블 보이스 코일(double voice coil) 타입의 서브우퍼는 단단하고 펀치감 있는 깊은 저음역을 제공한다.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 EV3 인테리어. 8개의 스피커와 외장 앰프가 차량 곳곳에 장착됐다. 사진=하만인터내셔널이미지 확대보기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 EV3 인테리어. 8개의 스피커와 외장 앰프가 차량 곳곳에 장착됐다. 사진=하만인터내셔널

또한, 차량 속도에 비례해 스피커의 볼륨이 자동 조절되는 스마트-속도 연동 볼륨 컨트롤 기능으로 주행 중 볼륨을 조절할 필요없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음향 환경을 즐길 수 있다.

하만카돈은 최고 수준의 사운드,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사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운드를 만드는 오디오 브랜드다. 자동차, 홈 시네마, 홈 오디오,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폰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선도하는 오디오 엔지니어링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통해 오랜 기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운 사운드로 사랑받아왔다.

하만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여러 브랜드 중 음질과 인지도 면에서 널리 알려진 하만카돈. 사진=하만인터내셔널이미지 확대보기
하만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여러 브랜드 중 음질과 인지도 면에서 널리 알려진 하만카돈. 사진=하만인터내셔널


국내에서는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하만카돈 카오디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현대자동차의 해외 판매 모델, 기아 국내 및 해외 판매 모델에 하만카돈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6월 15일(토) - 16(일) 2일간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서울 성수동 소재)를 포함한 전국 기아 15개 주요 거점에서 EV3 구매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및 EV3 차량의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전국 기아 영업소 및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전시 및 사운드 체험 후 차량 구매 상담을 진행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90명에게 하만카돈 루나(LUNA)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을 증정한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