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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광주 광산구의원, ‘반려식물문화’ 제도적 기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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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광주 광산구의원, ‘반려식물문화’ 제도적 기반 만든다

원예 교육·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회·박람회 등 지원
사람과 자연 공존하는 지속가능 생태계 기대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288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광주광산구의회=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288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광주광산구의회=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박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제288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광산구의 반려식물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과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 활동을 ‘반려식물문화’로 정의하고, 구청장이 반려식물문화 조성과 지원에 필요한 각종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관련 사업으로는 반려식물의 보급 및 지원, 반려식물·원예 관련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전시회, 경진대회, 박람회 등 개최, 병해충 정보제공 사업 등이 해당한다.
또한 반려식물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재와 홍보 물품을 보급할 수 있으며,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미옥 의원은 “반려식물은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올리고, 공기 정화 및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 등 유익한 효과가 있다”며 “작은 식물 하나를 키우는 일부터 시작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