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인도 법인인 CJ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는 인도 최대 산업 및 물류 부동산 개발업체인 인도스페이스(IndoSpace)와 9년 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사푸라 산업 및 물류 단지 내 12만5000평방피트(약 1만1612㎡) 규모의 창고 공간을 임대했다.
CJ다슬은 풀트럭로드(FTL) 부문 시장 선두 기업으로, 기술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인도 전역에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에 임대받은 공간에서는 유통기한 유지, 제품 혼합, 포장, 크로스도킹 등 다양한 창고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K. 아가왈 CJ다슬 로지스틱스 전무이사는 "인도스페이스와의 파트너십은 창고 및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첨단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니라즈 바지즈 CJ다슬 W&D 총괄은 "인도스페이스의 최첨단 인프라를 통해 물류 운영을 최적화하고 전국적으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파트너십은 CJ다슬이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물류 역량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