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청렴방송 DJ로 나서 청렴을 주제로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부평구는 동료간 상호존중 문화 확산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8일 ‘청렴인사이드’ 첫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차준택 구청장은 진행을 맡아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주제로 ‘청렴인사이드’의 시작을 알렸다.
차준택 구청장은 방송에서 “여러분의 차디”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방송 시작을 알렸다. ‘거거익선’이라는 신조어를 언급하면서 “크면 클수록 좋은 것 중 가장 좋은 것은 모든 걸 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마음”이라며, “청렴은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고 타인을 포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므로 동료를 생각하는 큰마음을 가지고 직장이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청렴인사이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구청 내 방송망을 통해 방송된다. 방송은 차준택 구청장이 직접 청렴윤리, 갑질금지, 청탁금지법 등 다양한 주제의 청렴메시지와 함께 직원을 향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간결하고 의미있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방송 말미에는 청렴퀴즈도 함께 풀고,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수상작인 청렴송을 선곡·송출하는 등 구는 방송을 부패방지 및 청렴실천을 유도하는 소통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렴방송은 조직 내 신뢰형성과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 ‘청렴인사이드’를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일상 속 청렴공감대를 지속해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