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혁신적인 폴더블 폼팩터와 갤럭시 AI를 결합한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를 공개했다. 갤럭시Z 시리즈와 AI를 연동해 새로운 소통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도 함께 선보였다.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는 금세 유통 전역으로 퍼졌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들은 잇달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튜디오’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8일까지 목동점 지하 2층 그랜드스퀘어에서 ‘갤럭시Z’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갤럭시Z 시리즈 사전 예약 시 갤럭시워치·갤럭시버즈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를 할인하고,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 1년권·중고폰 최대 20만원 보상 판매권 등을 제공한다.
CJ온스타일은 12일 자정, 유통업계 단독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모바일 론칭 쇼케이스 ‘Fly to the Z 플립’을 개최했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판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3일부터 ‘전자전능’, ‘뉴페이스’ 등 총 7번의 모바일 라방을 진행했다. 쇼케이스 외에도 상시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사전 판매 기간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시에는 TV Live 방송도 볼 수 있다.
이커머스도 ‘갤럭시Z’ 시리즈를 전면에 앞세우고 있다. 쿠팡은 오는 18일까지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 사전구매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일인 24일부터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쿠팡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준비할 예정이다.
더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우선 트레이드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7일 이내에 중고보상을 신청하면 중고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모델별 추가보상 금액은 갤럭시 Z6 시리즈 최대 20만원,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최대 6만원, 갤럭시 워치7 시리즈 최대 4만원이다. 또 쿠팡안심케어, ‘쿠팡 와우 카드’ 결제 시 4% 적립 등 다양한 사전판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위메프‧티몬‧AK몰 등 큐텐 군단도 나섰다. 오는 18일까지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라이브 방송 이벤트와 보상 판매 서비스 등 플랫폼별 특별한 혜택들을 준비했다. 티몬은 사전판매 기간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존 사용하던 갤럭시 스마트폰 반납 시 최대 110만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AK몰은 폴더블폰과 버즈3 패키지 상품을 할인가에 구성해 선보이며 구매자 대상 최대 5만원 페이백, 선착순 사은품으로 보조배터리를 전한다.
플랫폼별 라이브 방송 개최와 함께 풍성한 경품을 전한다. 위메프는 12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총 2번의 방송을 편성했다. 방송 중 갤럭시Z폴드·플립 구매자들 대상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선물하는 추첨행사도 개최한다. 또 댓글 소통왕을 선정해 음료 카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티몬도 사전 예약 종료까지 총 6회 라이브를 편성하고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전할 예정이다. AK몰은 15일 ‘샤샤 라이브’를 열고 선착순 배달 플랫폼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으로 카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