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해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자, 국내 방산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방산주 대부분이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현대로템도 전거래일 대비 7.51% 올랐고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4%), 풍산(2.84%), 빅텍(2.11%)도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KB증권 하인환 연구원은 "트럼프는 러-우 전쟁의 종전을 원하고 NATO에 대한 지원을 축소할 것을 주장한다며", "일반적으로는 종전은 방산주 하락이라는 논리와 다르게, NATO지원 축소로 인해 자체적인 방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위비 증액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도 "미국 대선 후보 피습이란 특수성을 두고 트럼프 수혜주인 방산, 제약, 에너지 원전등에 매수세가 집중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러-우 전쟁 지속및 중동 전쟁 확산과 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지속되고있다며", 방산 수출은 루마니아 기점으로 확대 하반기에도 편안한 랠리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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