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향촌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효도행정'을 실천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증진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사업 전담기관) 사무실과 어르신들에게 웃음 치료, 건강 체조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이날 재활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서있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었는데 몸도 가벼워지고 걸음걸이도 한결 수월해진 것 같다”라며 “정말 살기 좋은 행복한 담양이다. 효도 정책에 참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최신 장비와 전문 인력을 통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향촌복지’를 실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이러한 향촌복지 정책에 힘입어 지난 5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전국 1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담양군은 농어촌 군 지역 전남 1위, 전국 8위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