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가상현실(VR) 헤드셋 '플레이스테이션(PS) VR2' 공식 페이지를 오픈했다.
스팀에는 26일 기준 소프트웨어의 유틸리티 앱 부문에 'PS VR2 앱' 공식 사이트가 개설됐다. 이후 PC 환경에서 PS VR2 헤드셋을 활용,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댑터'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앱은 영어와 일본어, 한국어를 포함 총 29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PS VR 2와 어댑터를 구입하는 것 외의 별도 과금은 필요하지 않다.
소니IE는 지난달 초 "PS VR2 전용 PC 어댑터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어댑터는 USB-C 연결 단자와 USB-A 케이블, 디스플레이포트 등으루 구성되며 권장 사양은 그래픽카드 기준 지포스 RTX 3060·라데온 RX 6600XT 이상이다.
PS VR2 PC 어댑터의 소비자 판매가는 60달러(한국 판매가 7만6800원)이며 어댑터 판매, 앱 서비스는 8월 7일 시작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