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은 오는 12월 완공 예정으로 비정형 외관으로 설계된 경기도서관과 광장·보행몰의 골조공사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서관’을 표방하며 융합, 창조, 휴식 프로그램으로 공간이 나뉜다.
광장보행몰에는 에틸렌 테트라 플루오로 에틸렌(ETEF) 소재 초극박막 불소수지 필름 구조가 설치돼 인근 광교중앙역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야간 경관조명으로 도서관과 보행몰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경기도서관은 마치 비행접시가 지상에 내려앉은 듯한 타원형의 독특한 외관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체 건물과 구조물이 곡선으로 이뤄진 비정형 건축물로 시공은 까다롭지만 완공 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