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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 산하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오는 11월 열릴 지스타 2024의 공식 콘퍼런스 '지콘' 공식 연사 48명을 19일 공개했다. '코에이 삼국지'와 '던전 앤 파이터(던파)' 등 국내외 인기작들의 총괄 디렉터들이 키노트(기조) 연설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2024 지콘의 기조 연설은 △'삼국지', '대항해시대',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를 맡았던 '시부사와 코우' 에리카와 요이치 코에이 테크모 총괄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버전을 맡은 스퀘어에닉스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넥슨 '던파' IP를 총괄하는 자회사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 △'페르소나 5'와 '사이버 펑크: 엣지러너' 등에 참여한 요네야마 마이 원화가 겸 애니메이터 등이 맡는다.
국내 연사로는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해온 김용하 넥슨게임즈 이사, '산나비'를 개발한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 '림버스 컴퍼니' 프로젝트 문의 김지훈 대표, '킬라' 개발사 검귤단의 최다연 팀장과 최다은 팀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남종모 아티스트 등이 참여한다.
요네야마 마이 원화가와 김용하 이사 외에도 '소녀전선'의 아버지인 우중 선본 네트워크 대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개발사 사이게임즈의 후쿠하라 테츠야 디렉터, '비매니' 시리즈로 유명한 'Vivian' 니시키 야스노리 작곡가 등 서브컬처 마니아들에게 익숙한 이들이 여럿 이름을 올렸다.
이 외 해외 주요 연사로 세가,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 개발사 인섬니악 게임즈, '다키스트 던전'의 레드 훅 스튜디오, '프로스트펑크 2'의 11비트 스튜디오, '발더스 게이트 3' 라리안 스튜디오, '팰월드' 포켓페어, '더 위쳐' CD프로젝트 레드 등의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함께한다.
지스타 2024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다. 올해 메인 스폰서는 넥슨이며 넷마블, 크래프톤, 그라비티, 웹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하이브IM, 숲(SOOP) 등이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