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가 콘솔 게임 기기 '플레이스테이션(플스, PS)' 30주년 기념 한정판 기기를 선보인다고 19일(미국 시각) 발표했다.
30주년 한정판 기기는 오는 11월 7일 출시를 앞둔 최신형 기기 'PS5 프로'를 기반으로 한다. 흰색과 검정색으로 대비된 원본과 달리 1994년 12월 출시됐던 PS1과 흡사하게 회색 중심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한정판 PS5 프로는 기기 판매가 시작되고 2주 후인 11월 21일부터 판매된다. 총 1만2300개로 수량이 한정돼있으며 각 제품에 고유 번호가 새겨질 전망이다.
기념 제품 외에도 소니IE는 오는 21일과 22일 'EA FC 24'와 'NBA 2K24', '디아블로 4', '철권 8' 등 여러 게임의 무료 온라인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공식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 참가자들에게 기념 한정판 아바타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같은 모그룹 계열사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협력,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자사 게임 OST 음원을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 등에 선보인다. '갓 오브 워' 시리즈와 '트위스티드 메탈', '스타호크' 등이 음원 라인업에 포함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