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전력설비 테마주 강세...서전기전·일진전기·산일전기 '훨훨'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국내 전선과 변압기 등 전력설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8분 현재 전력설비 관련주 중 서전기전은 22.13%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진전기와 산일전기 등도 해당 테마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최근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 신규 송배전망 4개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이번 투자로 지역 사이 전력망 연결을 강화하고 더 많은 수요자에게 다양한 청정 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이상기후 대상 대응력을 강화하고 수억 달러 규모의 직·간접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로 전력기기 수요가 늘어나 국내 관련주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증권의 전력설비 테마주 기준으로 보면, 총 29종목 중 26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상승률은 3.6%로 테마주 중 상승률 상위권이다.

▲ 전력설비 관련주 주가 및 등락률 현황(오후 2시 28분 현재)

서전기전 4135원(22.13%), 일진전기 2만2450원(13.14%), 산일전기 4만700원(9.21%), 서남 3670원(8.31%), 두산에너빌리티 1만9460원(7.91%), 가온전선 4만150원(4.73%), 제룡전기 5만8700원(3.92%), 대한전선 1만2360원(3.72%), 바이오스마트 4040원(3.71%), 대원전선 2925원(3.59%)

제일일렉트릭 9680원(3.41%), 세명전기 5330원(3%), 비츠로테크 7010원(3%), 효성중공업 39만9000원(2.51%), 제룡산업 6300원(2.38%), 한전산업 1만3590원(1.77%), HD현대일렉트릭 29만9500원(1.67%), 비츠로시스 447원(1.57%), LS ELECTRIC 15만4300원(1.56%), 광명전기 1560원(1.35%)

보성파워텍 3160원(1.27%), 금화피에스시 2만7700원(0.9%), 지투파워 5250원(0.76%), LS 11만8500원(0.59%), 한국전력 2만650원(0.48%), 피앤씨테크 4760원(0.11%), 에이루트 1295원(-0.15%), LS에코에너지 3만50원(-0.17%), 한전KPS 4만4800원(-0.89%)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