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샘표에 따르면 올해 3월 론칭한 차오차이는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사랑받는 중화미식을 집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만든 브랜드다. 직접 해 먹기에는 조리 과정이 복잡하고 맛내기가 쉽지 않아 주로 외식이나 배달에 의존해 온 중화요리를, 일상의 식재료로 간단하게 요리해 즐길 수 있는 요리소스 11종과 바로 먹는 렌지업 8종을 한꺼번에 선보였다.
무려 5년간 두반장, 노두유, 화자오, 마자오 등 중국 현지에서 엄선한 양념과 향신료를 사용해 맛과 조리법을 연구하고, 여경옥‧이태규‧최형진 셰프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중식 대가들과 협업해 고급 중식당 못지 않은 최고의 맛을 구현한 결과다. 여기에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외식 같은 집밥’을 즐기려는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6개월 만에 1000만 개가 팔렸다.
차오차이 짜장은 센 불에 볶은 춘장의 고소한 풍미에 4시간 동안 정성껏 캐러멜라이즈한 양파의 단맛이 더해진 ‘진짜 짜장 맛’으로 재구매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요리 예능으로 관심이 높아진 마파두부와 동파육도 차오차이 소스를 이용하면 쉽게 요리할 수 있다.
홍콩산 굴소스와 진한 치킨육수로 깊은 감칠맛을 살린 △홍콩식 마파두부 소스, 매콤한 사천 ‘피쎈 두반장’에 마자오, 화자오를 더해 스파이시한 정통 마라 맛을 느낄 수 있는 △시추안 마파두부 소스가 있다.
입에 착 감기는 듯한 맛과, 향, 식감이 매력적인 동파육도 차오차이 동파육볶음 소스를 이용하면 8분 만에 만들 수 있다. 삼겹살을 노릇하게 구운 뒤에 소스를 붓고 2분간 볶은 다음 청경채를 넣고 30초간 추가로 볶아주면 팔각, 계피, 정향, 펜넬, 아니스 등 오향의 풍미가 향긋한 요리가 완성된다.
이 밖에도 △고추잡채 △차오멘 △몽골리안비프 △마라샹궈 △마라훠궈 △즈마훠궈 △백탕훠궈 등을 만들 수 있는 요리소스가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맛볼 수 있는 짜장 렌지업 제품도 △130직화간짜장 △특제짜장 △비프유니짜장 △스파이시블랙페퍼짜장 △트러플고기짜장 등 5종으로 맛이 다채롭다.
차오차이 관계자는 “집에 있는 재료들로 다채로운 중화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일무이한 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중화미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