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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전통주동아리, 전국 가양주 대회서 잇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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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전통주동아리, 전국 가양주 대회서 잇단 수상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전통주동아리, 전국 가양주 대회서 잇따른 수상 쾌거(지난 4월 13일 궁중술빛기 대회-금상 김상식). 사진=남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전통주동아리, 전국 가양주 대회서 잇따른 수상 쾌거(지난 4월 13일 궁중술빛기 대회-금상 김상식). 사진=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전통주동아리가 전국 가양주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전통주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남양주시는 17일, 이 동아리 회원들이 두 개의 권위 있는 대회에서 수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지난 4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궁중술빚기대회 가문의 명주’ 약주 부문에서 김상식 회원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적으로 전통주를 빚는 예술가들의 실력을 겨루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전통주를 선보이며 기량을 뽐냈다. 김상식 씨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품질의 약주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10월 12일 의성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서는 김상식 씨가 다시 한 번 주목받으며 약주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배정애 회원은 장려상을 수상하며 동아리의 위상을 높였다. 이 두 대회의 연속적인 수상은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전통주동아리의 실력과 전통주에 대한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궁중술빚기대회와 전국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는 전통주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참가자들은 각자의 비법과 전통주 제조 기술을 통해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번 성과는 남양주시가 전통주 연구와 가양주 재현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전통주동아리의 심병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주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속적으로 연구와 학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전통주동아리는 2007년 설립 이래, 지역 전통주 계승과 발전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으며, 동아리 회원들은 다양한 전통주 제조 기술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전통주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들이 지켜온 전통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전통주가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