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4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궁중술빚기대회 가문의 명주’ 약주 부문에서 김상식 회원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적으로 전통주를 빚는 예술가들의 실력을 겨루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전통주를 선보이며 기량을 뽐냈다. 김상식 씨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품질의 약주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궁중술빚기대회와 전국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는 전통주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참가자들은 각자의 비법과 전통주 제조 기술을 통해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번 성과는 남양주시가 전통주 연구와 가양주 재현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전통주동아리는 2007년 설립 이래, 지역 전통주 계승과 발전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으며, 동아리 회원들은 다양한 전통주 제조 기술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전통주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들이 지켜온 전통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전통주가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