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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2024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 ‘북항 마리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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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2024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 ‘북항 마리나’ 선정

건축상 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건축상 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북항재개발지역에 건립해 운영 중인 ‘북항 마리나’가 ‘2024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다운 건축상은 부산시가 지역의 건축 발전과 도시 경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북항 마리나는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활동의 허브로서, 북항 재개발사업의 중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됐다.

지상 7층, 연면적 2만4096.69㎡ 규모의 북항 마리나는 단순한 요트계류시설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북항 재개발사업을 건축적으로 구현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마리나를 통해 부산의 해양산업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장한 생존수영장과 다이빙풀은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마리나를 부산시민과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공시설로써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리나 내부에 문화시설과 상업공간을 포함시켜, 시민들이 해양 활동을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북항마리나는 해양산업과 도시발전의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사례로, 이번 수상은 부산항만공사의 혁신적인 해양 인프라 개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