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개최하는 이날 세미나는 수원시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프란치스카 브라이어(Franziska Breyer) 의 ‘프라이부르크시의 탄소중립 정책’ 발제를 시작으로, 강은하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수원시 탄소중립정책의 현재와 미래’,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박찬 교수의 ‘수원시 기후위기적응대책 및 정책 리빙랩’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발제자로 참여하는 프란치스카 브라이어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기후중립 국제기후보호부 부서장을 맡고 있으며, 기후 보호 목표 달성을 위한 프라이부르크시의 기후 중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강은하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 이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이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3년 6월 수원시정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설치·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원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수원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이행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구로운 모임 지원 사업,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 환경교육강사 보수교육 등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