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 야구 선수단(회장 김진석)이 18일부터 20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 야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함평군 야구단은 장흥군, 곡성군, 나주시, 강진군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큰 점수 차이로 제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무안군 선수단을 14대 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함평군 야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대회에 함평군은 181명의 선수가 참가해 야구 등 1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그라운드 골프 선수단도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함평군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 뜻깊다”라면서 “앞으로도 군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기량을 뽐내서 함평군을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