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의 버추얼 전용 공간 '브이스퀘어'에 일본 유명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최초 멤버 '0기생' 5인의 팝업 공간이 30일 열린다.
이번 0기생 팝업 '롯데시네마 브이스퀘어x홀로라이브'는 오는 12월 8일까지 5주 동안 진행된다. 홀로라이브 첫 멤버 '토키노 소라'를 비롯해 '로보코 상', '아즈키', '사쿠라 미코', '호시마치 스이세이'까지 0기생 5인을 테마로 한 전시가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티셔츠와 후드티, 아크릴 스탠드, 머그컵, 쿠션, 담요 등 테마 굿즈는 물론 컬래버레이션 카페 식음료 메뉴도 공개된다. 현장에는 버튜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네컷' 제휴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경우 일본 내 투어 콘서트 'Spectra of Nova'를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함께 관람하는 라이브 뷰잉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14일 일본 사이타마, 12월 10일 오사카, 12월 28일 후쿠오카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선 각 콘서트 시점에 발맞춰 브이스퀘어가 소재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을 비롯해 월드타워·홍대입구·부산본점에서 단독 중계한다. 각 라이브 뷰잉 행사에선 콘서트 포스터와 티켓 등 공통 특전 외에도 각 콘서트 회차 별로 상이한 특별 굿즈들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홀로라이브는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사 커버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버튜버 그룹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버튜버만 45명이 소속돼 있다. 0기생은 홀로라이브 운영 초창기, 기수제가 도입되기 이전이나 기수와 무관하게 영입된 멤버들을 일컬으며 다섯 멤버 모두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진성규 롯데시네마 컬처스퀘어기획팀장은 "브이스퀘어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버튜버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며 "향후 홀로라이브의 다양한 멤버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