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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선8기 공약사업 69% 달성…연말까지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등 완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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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선8기 공약사업 69% 달성…연말까지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등 완료 계획

구리시, 민선8기 완료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 사진=구리시이미지 확대보기
구리시, 민선8기 완료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 사진=구리시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 부서의 국·소장 및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리시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행정 조치에 집중했다. 구리시는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구체적 성과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구리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은 총 142개로, 이 중 98개 사업이 완료되어 약 69%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44개의 공약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구리시는 연말까지 주요 사업의 추가 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의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완료된 공약사업들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구리시민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아천빗물배수펌프장 내 유수지 파크골프장 조성 △교통약자 이용 지원 차량 확대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원수택로 인도 설치 △실버문화센터 운영 △어르신 전용 체육공간 조성 △인창도서관 천문대 설치 및 운영 △펫 테마파크 확대 △권역별 공공 어린이집 확대와 함께 이용 비용 절감 등이 있다.
특히 ‘아천빗물배수펌프장 내 유수지 파크골프장 조성’은 기존 배수펌프장 유수지를 활용하여 주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교통약자 이용 지원 차량 확대’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 연말까지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등의 주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및 생활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어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평교 하부에 설치될 조명 갤러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미적 즐거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구리시의 야경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별내역과 갈매천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는 지역 주민과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고회에서 “각 부서별로 추진하는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공약을 수행하라”며, “특히 추진 속도가 느린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공약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통해 구리시의 발전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것”이라며 각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독려했다.

구리시는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이 공약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월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구리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8기 시정 비전과 추진 상황, 분야별 세부 실천 계획 등을 공개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을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구리시는 ‘즐거운 변화를 통한 더 행복한 구리시’를 목표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다양한 공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정 운영을 구현하고, 구리시를 시민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