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금은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중 파이어아트 퍼레이드에서 수상한 시상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학동은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추억의 검정고무신을 테마로 ‘학동이의 고무신 엿 바꿔 먹던 철부지 시절’을 연출, 호응도 최고인기상을 수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학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