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씨더스에 보증서 발급, 16억대 지원금 지급 등 데이터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업은 ‘신품종 개발을 위한 식물 오믹스 데이터’ 가치 분석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에 평가 신청을 했다.
그 결과 식품, 의약품, 바이오산업 등에서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 기보의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과 산출된 가치 금액을 바탕으로 16억1500만원을 지원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사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정당한 가치를 평가해 지원한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앞으로도 데이터의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속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씨더스를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향후 코스닥 사전진단평가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보는 지난해 과기정통부로부터 데이터 가치평가 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