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 의원은 2025년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유사한 성격의 사업들이 부서별로 분산 추진돼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등의 분야에서 중복사업이 다수 발견됐다고 질책했다.
또한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도, 이벤트성 사업과 시설개선 사업이 분절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지원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미경 의원은 끝으로“예산안 심사는 단순히 금액의 적정성을 따지는 것을 넘어,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 조정의 관점에서 엄격하고 꼼꼼하게 심의하려고 애썼다”며, “세금의 중대함을 알고 한정된 예산이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