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제기구와 지역 사회가 상생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21일에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녹색기후기금(GCF),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등 인천지역 소재의 15개 국제기구의 실무자와 인천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47명이 참석한 ‘2024 국제기구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외에도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국제기구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인천시 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영어에 능통한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기구에서 체험형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 국제기구 협력사업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인천 청년 267여 명이 사업에 참여했고, 올해도 30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추진 중이며 향후 순차를 통해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2006년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을 시작으로 국제기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현재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포함해 총 15개 국제기구에 617명의 인력이 인천에서 상주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과를 이뤄냈다.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인천 소재한 국제기구들의 지원 및 국제기구 행사 인천 관내 유치 및 공동 주최,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협업사업을 국제기구와 글로벌톱텐시티 성공을 위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